| 전부터 집에서 쓰던 차들을 폐차할때마다 늘 불편하고 찝찝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내명의의 첫차 폐차하기가
쉽지 않았음. 폐차를 미루며 한달을 주차장에 세워두다가 우연히 카트리폐차 앱을 깔고보니 광고에서 떠들던거 아닌가? 그럼 믿을수 있겠는데? 그런 불신과 신뢰의 두 마음으로 견적서 제출하니 바로 전화오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됨. 지방에서 차키 갖다놓으러 올라간다하니 혹시 시간안맞아 오래기다리면 힘들테니 열쇠놓고가도 된다는 비대면폐차 신공 알려줌. 다행이 견인기사님과 똑같이 신호받아 도착하여 불안하다 어쩌고하며 개소리하는데도 기사님께서 웃으시며 염려마시라고 친절히 상호알려주심. 열쇠드리고 너무 간단하게 끌고 가셔서 이거 맞나? 또 의심병자처럼 걱정하고 있는데 3시간정도뒤쯤 차 입고 문자오고, 오후 5시좀 넘으니 말소완료서류 문자온뒤 6시 입금 문자옴. 일이 너무 수월하고 깨끗해서 지난세월 울집가족들은 왜 고따구 폐차를 했던가 허무했음.
암튼 견적내고 신청하고 여타 여러가지로 상담하시는분과 통화도 많이했는데 친절함. 특히 목소리 젊으신 상담사분..굉장히 친절하고 업무속도 좋고 마무리까지 굿. 견인오신 기사님도 멀리서 오셨던데 약속시간 딱 맞추시고 서글서글 웃으시며 가시는데 음료수만 드린게 미안할정도 였으니 이만하면 다음번 폐차도 카트리폐차 아니겠슴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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